간단한 HTML 페이지를 만드는 것은 상당히 쉽다. HTML이 브라우저 단에서 어떻게 돌아가는지 제대로 이해하기는 어렵겠지만, 간단한 HTML 코드를 작성하는 것은 쉽다.
하지만 점점 더 복잡한 사이트를 만들수록 난이도는 갑자기 가파르게 올라간다.
프론트엔드 단, 백엔드 단, 그리고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사이의 통신의 원할함까지, 크게 3가지 분야에서 작업을 해야되는데, 어떤 분야든 작업 하나 하나가 많은 생각을 요구하고, 특히 하나의 작업을 할 때 그 작업을 하는 데 필요한 다른 많은 작업들을 미리 알고 있어야된다.
하지만 괜찮다.
하나씩 배워나가면 문제 없이 제대로 된 웹 개발자가 될 수 있다.
단, 처음에는 헷갈릴 수 있고, 느릴 수도 있고, 어려울 수도 있다. 인간이 가지는 한계는 어쩔 수 없으므로, 너무 실망하지 않아도 된다. 제대로 하려는 초심만 변하지 않는다면 어떤 분야든 언젠가는 다 통달하게 된다.